12월의 추천도서를 고르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정리와 결정, 희망, 새해... 등등
이런단어들이 떠오르네요^^~

한국북큐레이터협회에서는
독서문화운동과 함께
북큐레이션의 스타트북으로 선택한
비비(Break Books)를 추천하며,
많은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기를 바랍니다.

1. 해티의 사랑 

글 그림 엠마 레베이 | 옮김 김혜정 | 삐아제어린이

알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암탉 해티의 이야기입니다. 알에서 깨어난 귀염둥이들을 사랑하다보니
해티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버려진 알들을 돌보는 일을 하지요.
모두 해티의 가족이 되었지요.
수많은 알들을 위해 암탉 해티는 어떤 일을 할까요? 해티네 집에서 벌어지는
사랑스런 일상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알록달록 선명한 색으로 해티의 마음을 따라 나의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2. 크런치! 

글 그림 케를리나 레베이 | 옮김 김혜정 | 삐아제어린이

- 크런치는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편하게 잠자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런데 크런치가 모르는 딱 하나가 있어요.
행복하려면 꼭 있어야 하는 것, 무엇일까요? 크런치에게도 알려주세요.

3. 스타 생쥐 

글 조슈아 조지 | 그림 바바라 베이코스 | 옮김 김혜정 | 삐아제어린이

많은 동물들이 스타 생쥐를 만나러 옵니다.  
그 중에는 아주 먼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기도 했지요. 얼마나 대단한 스타이기에 그렇게 많은 동물들이
그렇게 먼 길에도 생쥐를 만나겠다고 올까요?  
게다가 아직 아무도 스타생쥐를 만날 수 가 없었대요. 그런데 까마귀 한 마리가 푸드덕 날아와서는 스타생쥐를 기다리는 동물들에게 한 마디 말을 합니다.
그러자 그 많은 동물들이 스타생쥐 집 앞을 떠납니다. 스타생쥐를 못 만났는데 왜  떠날까요?
 

4. 서커스 쇼! 

글 로랑스 가오 | 그림 세브린 꼬르디에 | 옮김 김혜정 | 삐아제어린이

이 글을 읽으면 아빠 생각이 나요.
아빠랑 장난치며 놀던 어린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 이동을 하지요.
올가는 아빠와 서커스 쇼 놀이를 합니다.
올가가 주문을 걸면 아빠는 잠 들어줘야 하고,
올가가 다시 주문을 걸면
아빠는 잠에서 깨어나야 하지요.
그런데 올가의 주문으로 잠이 든 아빠는
아무리 잠이 깨는 주문을 걸어도  깨어나지 않아요. 당황한 올가는
아빠를 깨우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써봅니다.
아, 그런데 아빠는 좀처럼 깨어나지를 않아요.
어떻게 하면 잠이 든 아빠를 깨울 수 있을까요?

5. 산타클로스 이야기 

원작 네덜란드 옛이야기 | 글 메리 조슬린 | 그림 헬렌 캔 | 옮김 조세형 | 삐아제어린이
아주 가난한 세 자매가 있었대요.
비 오는 겨울 날,
행복한 결혼식을 부러운 마음으로 구경하는데
행색이 초라하다는 이유로 곧 쫓겨나고 말았어요.
세 자매의 집은 너무나 가난해서
망가진 지붕을 고칠 수도 없었대요.
제 자매의 아버지는 교회의 지붕을 수리해주는 기술자인데도 말예요.
추운 겨울밤 가난한 세 자매의 집 굴뚝에서 무엇인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집이 허물어지는 소리일까요? 그러면 어쩌죠?



6. 요술쟁이 의자 

글 마거릿 마이 | 그림 폴리 던바 | 옮김 최제니 | 삐아제어린이
가난 때문에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걸까요?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린 가난한 아빠는
자동차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자동차 열쇠를 어디다 두었을까요?
아빠는 자동차 열쇠를 찾으려고
낡고 꼬질꼬질한 의자에 손을 쑤욱~~ 넣어 봅니다.
낡고 꼬질꼬질한 의자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찾은 것은 무엇일까요?
자동차 열쇠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가족이 낡고 꼬질꼬질한 의자에서 찾은 것은 무엇일까요?


7. 아빠와 빵을 만들어요 

글 그림 오로라 카치아푸오티 | 옮김 김혜정 | 삐아제어린이
이 책을 읽으면 왈칵 솟구치는
아빠와의 추억이 있습니다.
아빠와 손잡고 함께 부르던 노래가
가을 들판을 흐르던 추억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달콤한 케이크가 아니면 어때요?
아빠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8. 숨쉬는 그릇, 옹심이 

글 아작 | 그림 이윤하 | 한국삐아제 | 2015.08.25

매끈매끈 반짝반짝 윤나는 그릇이 아니어도
옹심이는 인기가 많지요.
옹심이는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깊습니다.
옹심이 품에서는 무엇이든 맛있게 익어가지요.
우리 집에는 어떤 옹심이들이 있나요?
우리 집 옹심이의 속마음에는 무엇이 맛나게 익어가고 있을까요?  


9. 호박 수프 

저자 헬렌 쿠퍼 | 역자 범경주 | 삐아제어린이 | 2008
깊고 깊은 숲 속,
호박들이 가득한 밭에 있는 낡은 오두막에는
고양이, 다람쥐, 오리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대요. 그리고 세 친구는 사이좋게 각 자의 일을 나누어서 했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편화롭던 오두막이 요란스러워졌어요. 무슨 일이 생겼나 봐요.
오두막의 평화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10. 동그란 등 카멜레온 

저자 이자벨 파날 | 역자 이주연 | 삐아제어린이 | 2014

재주 많은 카멜레온,
어디서든 자기 몸의 색깔을 바꿀 수 있지요.  
카멜레온이 가진 재주는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카멜레온은 재주 많은 자신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카멜레온이 찾아가는 행복을 살며시 따라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