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렇게 청량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을까요~?^^ 오는 줄도 모르고 다가온 시간들처럼 어느 새 지난 화요일 여주도서관 12차시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서 선생님들과 일반인이 함께 수강하게 되면서 수업 과정, 과정이 서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느끼는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책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어 책을 수업하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제 삶이 얼마나 삭막하고 쓸쓸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발표를 들을 때에도 제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촉촉해졌습니다.
북큐레이터의 기획의도대로 '인생, 추억, 순간, 흔적'이 소개된 책 표지만으로도 한순간에 소환되어 제 앞에 다가옴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감상해 보세요~♡
추석을 앞두고 있는 지금쯤, 고향과 부모님, 어린시절에 한번쯤은 본 것 같은, 한번쯤은 경험해본 것 같은 아련한 기억들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에너지로 채워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주도서관 수강생 최진영 선생님의 북큐레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