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는 좀 다르게 생겼어요.
너 같은 애는 필요 없어!
저리 가!
알프레드는 작은 의자만 챙겨서 떠났어요."
첫 문장이 쿵 한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여긴 우리도 좁아. 저리 가 !"
"엄마가 안 된다고 할 거야. 저리 가 !"
"안돼 넌 너무 무거워. 저리 가 !"
우리 알프레드 어째야 하나.
그런데 알프레드에게
"안녕, 커피 한 잔 줄까?"
휴 다행이다.
이렇게 1권이 끝났는데
2권은 더 찐한 감동이다.
그렇게 함께 지내던 알프레드가 어느날 아침 사라졌다.
온 천지를 찾아 헤매던 친구
드디어 알프레드를 만났는데
세상에 알프레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 예쁜 알프레드를 꼭 안아주고 싶네요.
넌 정말 최고야.
그런데 읽기도 따라잡지 못할만큼 날마다 책을 번역하고 출판하는 이순영대표는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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