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동아리 8년째. 한 주도 거르지않고 매주 화요일. 미국으로 싱가포르로 떠난 회원도 늘 함께한다. 이럴 땐 zoom이 고맙다. 오늘의 토론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전에 <1984> 하더니 다음엔 <종의기원>한단다. 대단하다. 행복에 대한 길고 긴 토론. 오늘의 키위드는 행복이다. 과학이 지배하는 문명화된 세상에 대한 두려움.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해. 계급에 대해. 발제자가 준비한 계급구분 표가 재미있다. 누가 대체 이런 발상을 해 놓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