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누삼촌>-이주민이야기
작가 이란주는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공존하는세상을 꿈꾸며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일하며 이주민의 삶을 그대로담은 책들을 쓰고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배척받고 상처받는 제니의 이야기
열악한 농장에서 사장의 갖은 학대를 받으며 12시간이상씩 일하고 잔업수당도 못받는이주노동자 소반과 썸낭
공사현장에서 일하다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단속 과정에서 사고로 죽은 테이
네팔에서 와 한국말이 익숙하기전에 경찰에 붙들려 언어가 통하지않아 멀쩡한데도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6년4개월을 시달린 찬드라
스무살부터 18년동안이나 한국에 살며 이주노동자를 위해 일하다가 네팔로 쫒겨간 미누.
그는 월급을 못받은 노동자의 슬픔을 담은노래,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이 잘린 노동자에대한 노래 등을 불렀다.
인권관련 그림책들을 주섬주섬 찾아읽었다.
마틴루터, 모세, 로자, 시란씨...흑인의 인권문제, 나찌의 유태인 탄압.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며 이주노동자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
우리마을 오블라띠수도회엔 두 분의 이태리 신부님 계시는데 한 분은 성남 안나의집에서 매일 600 여명의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가출청소년을 돕는 김하종 신부님이시고
또 한분은 이주노동자를 돕는 광주엠마우스를 운영하시는 마우리치오신부님이다. 가장 낮은곳에서 가장 힘든 봉사를 하시는 신부님들 지금의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은 더욱 엄청나다.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