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북큐레이션입니다.
'열다, 책방'에서는 1개월짜리 장기북큐레이션과 수시로 바뀌는 작은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장기북큐레이션의 주제는 '용기'로 잡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용기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열다지기는 "나 자신을 직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꼽고 싶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 15권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 용기란 무엇일까요? 용기있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시몬 베유'는 사실 용기를 직접적으로 다룬 철학자는 아니지만...억압받는 자들은 향한 사랑과 실천도 하나의 멋진 용기라 생각되서....네 그냥 사심입니다
#자기결정 / 페터 비에리
#노동일지 / 시몬 베유
#그렇다면칸트를추천합니다 / 미코시바 요시유키
나를 직시하는 용기
- 나를 똑바로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좋은 의미로건, 나쁜 의미로건 항상 왜곡이 발생하지요. 그렇다보니 오히려 왜곡이 생기는 곳을 찾아 보정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자아감'을 보정하는데 유익한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는왜무기력을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오은영의화해 / 오은영
#나를나답게만드는것들 / 빌 설리번
- 삶에 대한 용기가 빛을 발하는 곳은 역시 생업의 현장이 아닐까요? 모두가 만류, 혹은 걱정하지만 용기있게 헤쳐나가는 에세이(+르포) 3권을 추천합니다.
#제가해보니나름할만합니다 / 김영우
#무명작가지만글쓰기로먹고삽니다 / 이지니
#크게그린사람 / 은유
- 소설의 장점은 (실화가 중심인) 에세이에 비해 주인공을 조금 더 극단으로 몰아넣어 하나의 개념을 극한까지 파고들어갈 수 있다는 거죠. 남과 나에 대한 용감함의 극단을 보여주는(좀 과한 경우도 있지만..) 소설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섯번째산 / 파울로 코엘료
#칼의노래 / 김훈
#그리스인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 나를 직면하고, 나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 발견을 세상에 관철시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우리가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용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도움이 될 만한 책을 3권 골라보았습니다.
#죽는게뭐라고 / 사노 요코
#하고싶은말이많고요구릅니다 / 김지우
#아니요즘세상에누가 / 곽민지
우리는 각자 유니크하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능력도 있죠. 다른 사람의 말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찾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 책들이 도와줄거에요.
세상이 뭐라하든, 쫄지말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