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큐레이터협회 공지/공고 전달 사항입니다.
등 떠밀지 않아도 스스로 잘 흘러가는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깁니다. 매 순간 열심히 하였는데도 북 큐레이션을 향한 진지함과 열정은 늘 '좀 더 잘 ' 이라는 아쉬움을 남기네요~^^;;.
인천 서구 예비 북큐레이터 선생님들의 열정은 온돌 위에서 더욱 빛났고
매 시간 눈과 귀를 열고 새로운 이론을 마음에 담는 것으로 더욱 빛이 났답니다.
그러던 시간들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을 맡아주신 사서 선생님께서도 한 꼭지 강의를 맡아 북 큐레이션을 공유해 주심에 더욱 기뻤습니다.
책을 발견하고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모아서,
책이든, 책 이외의 것이든, 연결하고 연결하여
사람의 뇌와 마음을 두드리는 북 큐레이션이지만
이 의미는 자녀를 둔 엄마에게는, 이웃과 행복을 꿈꾸는 공동체의 한 사람에게는 더 깊고 절실한 의미여야 하고, 또 다른 의미의 북 큐레이션이어야함을 공감하였습니다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지향하는 북 큐레이션의 힘과 매력을 알게 되었던 시간,
참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북 큐레이션의 참 매력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보이는 것이 아닌, 결코 만져지는 것이 아닌 것, 협회가 꿈꾸는 북 큐레이션은 개개인의 감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