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큐레이터협회 공지/공고 전달 사항입니다.
카이스트에 다녀왔습니다~.^^
인재들이 모인 곳답게 면학의 분위기가 물씬 물씬 풍겨나는 캠퍼스에는 위압감을 줄만큼의 높은 건물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넓은 땅에 안정감 있게 배치된 건물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중앙에 자리 잡은 도서관, 한 번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넓어서 여러 컷으로~,
감탄할 만한 시설~, 입구를 들어서니
로비 중앙에 키 높은 책장이 놓여 있어 북 큐레이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듯, 아직 다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곧 북 큐레이션의 설렘과 카이스트만의 정체성을 대표할 도서들이 놓여 멋진 책장이 되겠지요~.
도서실 내 열람석이 특이하게 배치 되었는데, 층마다 열람석이 배치 된 위치와 디자인이 달랐고, 어찌나 예쁜지 학교도서관이라기 보다 국외 어느 멋진 공공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이었지요~,
열람석은 주로 한 방향으로 앉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마주 보는 위치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달랐답니다.
겨울방학, 곳곳에 초몰입의 상태로 공부에 빠져 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유독 많은 원서들이 눈에 띄었던 서가와 컬러풀한 잡지 서가~,
완벽한 방음이 되는 스터디 룸이 곳곳에 배치 되어 있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음악 감상실, 극장, 강연장 등을 갖추고 있는 카이스트,
캠퍼스 서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오픈 된 공간이 있어 어떤 행사라고 진행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20여명의 직원들과 도서관 디스플레이를 목적에 두고,
-북큐레이션을 이해하고,
-대학의 특수성에 맞춘 북큐레이션을 위한 장서개발의 범위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했던 시간들이
무척 즐거웠고 보람 있었습니다~.^^
'북 큐레이션은 반드시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여야 합니다.'
북 큐레이터 협회 파이팅~!!!
카이스트 파이팅~~!!!
게시글 : 2018-12-23 / piage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