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청소년장학회는 한국북큐레이터협회에게 기증 받은 도서 3000권을 대전·충남지역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에 진행된 도서기증식에서는 도서후원자인 김병직 행복한교육 대표와 최말경 엄지교육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은 “이번에 기증한 책은 Break Book(BB)으로 페이퍼북 형태로 제작돼 아이들이 책을 오리고 붙여서 하나뿐인 나만의 책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어 독서에 흥미가 없어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면서 “어린 시절 인상 깊게 접한 책 한 권은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는 큰 힘을 갖고 있는데 대전YMCA청소년장학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광휘 대전YMCA 이사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준 한국북큐레이터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이번 도서나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고 독서를 통해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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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대전YMCA(이사장 전병구)를 통해
대전 관내 36개 초등학교에
각 100권씩
총 3,600권의 도서를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