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작은 도서관 사서연수
#북큐레이션
(사)안녕하세요~
한국북큐레이터협회입니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 대구행 기차를 탔습니다. 출근 시간대를 피해서 그랬을까요~?,
광명역에서 07시 1분에 출발한 ktx는 1시간 30여분 만에 동대구역에 닿았어요~.
10시 강의 시작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여유롭게 시청 주변을 걸어보았어요~.
대구시청에서의 강의 주제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관한 것이었어요~.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 ^^
하나씩 풀어가기 위해 '도서관'의 사전적 의미 부터 짚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의미를 짚은 후, 도서관의 역할이 어떠해야 할까를 생각하고,
각자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의 위치를 떠올려 보자고 하였습니다 ~.
작은 도서관을 이용할 지역주민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런 다음 운영자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도서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개해 나가는 방향을 설정해 보았어요~.
북큐레이션에서 중요한 건, 도서든, 교육 프로그램이든
제공자의 입장과 욕구가 먼저 반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독서를 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찾고 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강의를 마치고 잠시 작은 도서관 관장님들과 도서관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 협회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울 일들이 참 많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정부지원의 한계점들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협회가 작은 도서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필요성을 절감하는 자리였지요.
전국에 있는 작은 도서관들과 협회가 함께 하여
'책으로 소통하는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M방송국 모 프로그램 기획자가 북큐레이션~
요즘 핫하지요?
하는 전화 한 통을 받으며 믿기지 않는 설렘으로 시작한 오늘,
대구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협회 식구로 맞이하는
기분 좋은 결과로 마무리 했습니다.!
게시글 : 2017-06-22 / piage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