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단풍으로 고운 날들입니다~^^
어디에 있든 힐링이 되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아름답네요~^^
어제 다녀온 광주대학교 소식 공유합니다.
협회는 지난 여름 방학 즈음에 광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진행했었답니다.
무더위에 비대면 진행이었으나 열정 하나로 전 과정을 마무리했었지요.
드디어 11월 3일, 강의 종료 후 대학교의 호심 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 발표회 겸 작은 축제가 있었습니다.
인문사회과학대 학장님과 도서관장님, 문헌정보학과 교수님과 예비 사서인 재학생들, 그리고 책방이웃 분들이 참여한 발표회였어요~^^
어찌나 야무지게 준비했던지요, 얼마나 똑부러지게 팀별 발표도 잘 하던지요,
젊음의 열기 가운데 있으니 덩달아 저 역시도 설레었답니다.
매일같이 쏟아지 듯 출간되는 책들,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찾고 찾아서, 따지고, 따져 걸러서, 매만지고 매만져서 정성스레 권하는 북큐레이션의 의미가
추첨하여 선물도 주고,
학생 신분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한 메시지 놓치지 않고
책으로 말합니다. 사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동네 책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등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시간을 주제로 팀마다 멋진 북큐레이션을 보여주었답니다.
꿈 같은 시간, 행복한 발걸음으로 다녀온 가을 나들이로 생각해 봅니다.
지금보다 더욱 더 의미있고 가치있도록 (사) 한국북큐레이터협회의 북큐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곱게곱게 물들여갈 것이라고.
협회를 지켜봐주시는 분들과 협회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협회의 귀한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