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주원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오늘은 기존의 수업과 달리 자리를 이동하여 현장 상황을 살피고 실제 그곳에(대상, 서가 및 공간) 맞춰보는 큐레이션을 경험하고자 양주의 주원 작은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도서관 담당자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및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주어진 공간에서 큐레이션을 적용해보았습니다
구석구석 작은도서관 운영을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에 낮은 서가 위에 그림책을 큐레이션하기 위한 팀별 회의가 이루어지고,
주제에 따라 분류된 책들을 순서에 맞게 디피하였습니다.
밋밋하였던 서가 위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여기는 도서관을 들어서자 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신간 서적 코너입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의 메인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는 신간과 베스트셀러들
책등으로 꽃혀있던 반짝반짝 신간들 또한 큐레이터의 손길로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성인을 위한 공간입니다.
어린이코너 보다는 이용률이 저조하나 육아 관련 도서, 어르신들의 관심분야의 책들이 주로 대출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오늘의 큐레이션을 위해 비워둔 서가에 아이와 함께온 엄마를 위한 책과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선별하여 이용자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모두들 책등을 보이고 청구기호에 맞춰서 가지런히 놓여있던 책들이 오늘은 낯선 선생님들을 만나 새 얼굴을 보여줍니다. 외모뿐 아니라 내용도 꽉차게 채워주신 덕정도서관 큐레이터 선생님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시글 : 2019-09-25 / piage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