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던 하남지역 사서 교사대상 연수 소식입니다.
하남 덕풍중학교에서 진행된 북큐레이션
강의를 마치자 선생님 한 분이 제게 다가와 질문을 합니다.
- 북큐레이션 더 알고 싶은데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지,
그러시면서,
- 북큐레이션에 관심이 너무 많은데, 큐레이션이 아니고는 아이들에게 책을 접하게 할 방법이 없다는 생각,
- 가슴이 벅차다, 사서로서 해야할 일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라고도..
북큐레이션은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길이자 힘'이라는 말 속에 먼저 담는 것은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북큐레이션이라는 것,
-모든 사람이 그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북큐레이션이라는 것입니다.
큐레이션은 책과 책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더 붙여가는 연결이아니라!!
-날카롭게 분석하여 주입하기 위한 연결이 아니라!!
잘 연결하기 위해 가볍게 해주는, 덜어내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과정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독서는 쉽지 않습니다~^^;; )
누구나 접하기 쉬워서
-책읽기 첫 과정에 접근하도록 권하는 그림책이건만,
-어느 그림책 강의 내용에는 그림책을 너무 어렵게 설명합니다. 마치 아무나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라는 듯이...
예비독자들이 책에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쉬운 안내판을 세워주기를 바랍니다.
-교사의 실력보다는,
-전문강사들의 실력있는 전문성을 알려주기보다는
-상대방과 눈높이를 맞추어주는 전문가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게시글 : 2019-08-02 / piage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