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려는지 나뭇가지 사이를 맴도는 바람이 짓궂네요.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 있을 한가로운 풍경 가운데 오늘 일정이 있어서 이곳, 철원으로 달려왔습니다.
춘천교육청에서 기획한 '밤의 도서관 아리아'는 학교사서 대상 연수로 북큐레이션 특강과 공연을 함께 듣고 관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3번 째 일정으로 철원에 있는 '수고했어, 오늘도' 카페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카페라 책도 읽을 겸 좀 서둘러 예정된 장소로 왔답니다.
연수 후 어떤 공연이 이루어질지 감이 오지요~?^^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공연일 듯 싶어요~
모처럼 한가하게 보이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책, 커피, 이 집의 특별 메뉴 호박파이, 그리고 가을이라는 계절, 무엇보다 즐거운 제 마음이 있어 오늘 하루도 멋진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하게 오늘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에 있는 '작가와 만남'에서 그래픽 노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