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책큐레이터 2급과 1급 과정을 공부한 배홍숙입니다.
행복한아침독서의 그림책연구소와 책방에서 3년 5개월을 근무하다가, 6월에 퇴직하고 어쩌다 사장이 됐습니다.
책방에서 근무하며 책방엔 보이지 않는 높은 문턱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편의점은 수시로 드나드는 분들이 책방은 책을 파는지, 빌리는 곳인지도 몰라 물어보기도 했구요.
그런데도 책을 팔아보겠다고 책방을 열었네요.
대신 컨셉을 좀 다르게 설정했어요.
책과 그림이 있는 놀이터
친근한 장소이면서 책, 그림을 보고 팬시상품을 살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거나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대여' 까지 사업자 등록에 포함 시켰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우리동네 문화편의점'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이라고 소개하고 있답니다.
조금 전, 박종관 이사장님이 깜짝 방문하셔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많이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함께 공부했던
한국북큐레이션 협회 동료들의
응원도 많이 많이 감사해요. *^^*
혹시 일산쪽으로 오실 일 있으면 놀러 오세요
(일산서구 경의중앙선 일산역 2번 출구 일산e편한세상 어반스카이 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