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무 친구> 7세반 2차시입니다. 서브도서로 <잘 가, 나의 비밀친구/앤서니 브라운/웅진주이어>를 읽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하게 된 에릭과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한 비밀친구는 누구에게나 있겠지요. 용기가 생기지 않을 때, 마음이 속상하고 슬플 때 내 마음을 알아주는 비밀친구가 있는 지 나누었는데, 한 친구가 '향기'라고 대답해서 오~ 했어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대답에 '엄마 향기일까' 속으로 생각했는데요, 정답도 의외였습니다. 엄마랑 아로마수업을 했더라고요!!! 밤마다 작은 펜던트에 담긴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요^^
활동으로는 <나의 비밀친구> 책만들기를 했습니다. 정사각형을 사등분하고 한 선만 가위질한 후 차곡차곡 접어 표지 포함 4장면이 나오는 비밀친구 책이었습니다. 먼저 화가 머리 끝까지 날 때 화를 싸악 내려주는 제 비밀친구를 소개했는데요, 나는 부드러워요, 달콤한 향기가 나요 라는 힌트와 그림을 보고 친구들은 '솜사탕'을 말했지만, 정답은 '아이스크림', 두번째도 아이스크림보다 힘이 쎈 비밀친구를 소개했는데요, '나는 혼자가 아니예요', '나는 웅희덕헌찬이라고 불려요'라는 힌트에 '베스킨라빈스'를 외쳐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정답은 가족~~ 7세 친구들 모두 자신의 비밀친구를 한 문장과 힌트그림과 정답그림으로 책을 만들고 발표하면서 서로의 비밀친구를 알아맞추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마무리는 "다음주에도"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