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주인공은 핑거출판사의 조미자 작가님이었습니다.
<그림책, 나의 감정의 거울>이라는 주제로 조미자 작가님의 책들을 준비해 오신 순서대로 만나보았습니다.
조미자 작가님의 그림책의 매력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불안, 근심, 걱정 등의 요소 하나 하나를 색, 선, 구도 등의 섬세한 표현으로 보다 극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두가지의 공감대 형성이 형태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나에게 일어난 극적인 ‘불안’ 그러나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기도 한 ‘불안’. 이를 용기, 해방, 자유로 나아가게 하는 조미자 작가의 시선과 따뜻한 마음을 만남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 는 특히나 작가님의 자연 감수성이 수채화로 표현 돼 청량하게 느껴졌어요. 엎으로의 수수바의 시리즈가 더 나올 계획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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