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광주 무등도서관에서 열린 북큐레이션 특강
10월 5일 광주 무등도서관에서
실무자와 시민을 위한 북큐레이션 특강이 있었습니다.
태풍 소식에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북큐레이션의 필요성과 중요성, 방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일이든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 있습니다.
기본이 무너지고서는 앞으로 뻗어 나아갈 길이 없다는 것은
우리는 많은 경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습니다.
북큐레이션도 마찬가지이지요.
수 많은 책 가운데 독서의 목적에 맞춘 큐레이션,
독자의 연령이나 독자의 독서상황에 맞춘 큐레이션은
타인의 막연한 권유로 읽게 되는 것과는 다른 독서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이러한 북큐레이션의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면서,
현장을 고려한 알맞은 적용은 어떤 것인지,
그 답들을 찾아보았던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않습니다.
독자의 독서능력과 관심, 강점을 생각한 북큐레이션은
독서를 즐기고, 독서에서 발견한 가치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독자가 되게 하는
효과적인 독서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서의 성공은 기본을 놓치지 않는 북큐레이션에서 출발합니다.
출발이 좋은 독서는 결과가 좋은 훌륭한 독서로 안내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 한국북큐레이터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