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사랑 교사모임에서 매주 그림책 에세이 주제가 주어지면 그 주제에 따라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이번 주에 받은 질문은 “아름다워!”라고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고 그림책 에세이를 작성한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무수히 많다.
나는 작은 일에도 무척 감동을 잘 한다.
바위 틈 작은 새싹..작은 꽃 한 송이,
시원한 한 줄기 산바람..
휘날리는 봄에 꽃비, 가을 낙엽비...
파란 바다, 파란 하늘..
그리고 무수히 많은 별들..
자연은 어느 것 하나 감동이 없이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자연을 사랑하고 아침 등산을 하며 아름다움의 감동으로 온몸과 온 영혼을 샤워하길 즐긴다.
교육을 통한 사람의 변화와 성장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감동에 중독되어 교육의 현장을 떠나지 못한다.
사람들의 나눔과 배려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가 얼마 전 경험한 경험담은 경이롭기 까지 한 신 경험이다.
얼마 전 남편이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병원에 있는 친지를 위로 하는지를 경험한 경험은 새로운 신 경험이었고 경이로움까지 안겨주었다.
병원하고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나와 우리가족.. 그러기에 아픈 사람,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가족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전혀 알 수 없었고 그 마음과 형편을 헤아리지 못했다.
병원에 있다고 얼마나 눈물로 기도해 주는지 그 따뜻한 마음의 열기를 느끼며 이렇게 까지 기도해 줄 수 있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찰밥에 국에 반찬을 병원으로 날라다 주었고.. 여러집이 김장시즌에 김치를 못 담근 나를 생각하며 김장을 해서 한통을 우리 집 주소로 퀵서비스로, 자동차로 배송해 주어서 김치 부자가 되었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전혀 알지 못했던 나를 뼈아프게 자책하게 만들었다. 그분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이고 그렇게 살아오지 못한 나를 크게 자책하는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이웃의 아품을 공감하며 자신의 고통인 냥 여기며 위로하고 선을 베풀고 나누는 숭고한 마음” 을 능가 하는 아름다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나는 나눔 자원봉사 강사로 서초구 중 고등학교를 돌며 자원봉사 강의를 10년 넘게 열정적으로 자원봉사 하였는데.. 그 때 나눔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청소년들에게도 소개하게 되었다.
나눔은 장수와 연결되어서 면역력을 높이고 행복감을 극대화 하는 비밀이 있다. “마더테레사 이펙트(
https://namu.wiki/w/%ED%85%8C%EB%A0%88%EC%82%AC%20%EC%88%98%EB%85%80)이펙트” 이것은 이미 하버드대학에서 이론적으로 입증이 된 나눔의 신비한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