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은 좀은 지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부여에 있는 '부여초등학교'입니다.
협회에서 기증한 도서에 대한 안내 및 기증식, 협회의 북큐레이션 독서운동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요, 학교가 어찌나 예쁘던지요~♡
교장 선생님의 학생들을 위하는 애정과 여러 선생님들의 마음씀이 합해져 이루어낸
현재의 부여초등학교, 곳곳이 선생님들의 마음이 놓여있었답니다~.
교장 선생님은 부여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래 사진이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북카페 입구 벽에 커다랗게 자리한 책으로 만든 벽시계를 보면서 학교 전체가 도서관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세련된 과학실은 예전의 으스스한 괴담은 상상할 수도 없었고,
어디에 내놔도 부족지 않을 멋진 갤러리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이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친환경적인 재료를 써서 수채화 기법으로 페인팅한 학교 곳곳은 공기조차도 봄스럽게 달고 상큼하였어요~♡
부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이렇게 좋은 환경 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상상하니 흐뭇합니다 ~^^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