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살짝살짝 여름다운 더위를 느끼게 되는 6월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태양은 더욱 강렬하게 빛을 내뱉고 있어 시야에 펼쳐지는 청량감 높은 녹색의 시원함이 무색할 정도로 오늘은 여름다웠습니다.
지난 4월 부터 오는 6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북큐레이션 대면 특강이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공유합니다.
인왕산 둘레길로 진입하는 위치에서 도서관으로 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청운문학도서관 모습입니다.
너무 멋스럽지요~?^^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자그마한 마당같은 주차장이 있구요,
자동 감지 센서에 의해 스르륵 열리는 출입문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음료 자판기가 보여요. 별스러운 것도 아닌데 왜 이곳에서는 별스럽게 제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어요~^^;
4월부터 진행되어 온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배너가 열람실 입구에 자리. 4월엔 그림책과 관련하여 협회 연구위원 김미옥 선생님이 맡아주셨고, 5월에는 아동 북큐레이션과 관련하여 문은경 부회장님이 맡아 진행,
저는 문학테라피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 조각들을 모아 둔 조형물, 칸칸에 가득한 돌들이 칸칸에 가득한 책이라는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강의실 모습인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 숲, 멋스러운 중정같은 느낌이지요?
이렇게 조명과 자연의 그늘이 가득 담긴 어여쁜 공간에서 우리 삶을 얘기할 문학 북큐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먼 곳까지 이른 아침부터 총총 걸음으로 가서 수업을 진행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