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대전 한밭도서관 북큐레이션 연수 소식 공유합니다.
초여름 날씨에 시원한 초록 나무가 무성한 곳 한밭도서관은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규모가 커서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었답니다.
중앙 입구를 들어서자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전시회, 꽤 넓은 전시공간에는 작가의 그림책들과 원화,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한 체험물 등이 있었습니다.
로비 중앙에는 충남대학병원과 함께 북큐레이팅한 도서들이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어요. 테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2회차 인생을 위하여' 였는데,
암환자들의 치료와 생활에 관한 정보들을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북큐레이션 강의는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는데
보이지 않는 곳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강의 전 스스로 사진 찍기는 참 어렵답니다~^^;;;).
강의 후 도서관장님의 안내로 어린이 자료실 북큐레이션 서가를 둘러보고
새로 단장한 3층 공간에 마련된 북큐레이션 코너를 둘러보았답니다.
다양한 북큐레이션 테마를 설정하고 정성스레 선별한 도서들을 보여주는 서가가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연신 감탄~!!
정말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단장된 열람실을 살펴보며
이곳 한밭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부러웠답니다~^^;.
카페 같은 아늑한 공간도 마음에 쏙 들었고,
벽 없이 뻥뚫린 드넓은 공간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한밭도서관의 규모에 놀라면서 넓은 도서관 곳곳에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북큐레이션이 잘 적용되고 있음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한밭도서관의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응원하며 오늘 강의가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의를 위해 준비하시고, 강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