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5일부터 시민 북큐레이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북큐레이터는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전문가로, 바쁜 일상 속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좋은 책을 고르고 이를 소개하는 등 독서를 권장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인원은 군포시민가운데 성인 20명이며, 북큐레이션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북큐레이터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모두 12회에 걸쳐 이뤄지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김미정 회장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들은 이어 7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 동아리를 구성해 군포시도서관의 시민 북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되는데, 주제별로 도서를 선정하고 온라인 북컬렉션 및 각종 전시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시민 북큐레이터에게는 대출권수 14권과 대출기간 4주(일반시민 7권, 2주) 및 희망도서를 매월 5권 신청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책을 좋아하고 즐겨읽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