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작가와의 만남 강성호작가 「서점의 시대」 후기 - 글 : 문필섭(북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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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작가와의 만남 강성호작가 「서점의 시대」 후기 - 글 : 문필섭(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2월 작가와의 만남 참여 후기입니다.


2월에 만나 본 작가님은

「서점의 시대」라는 책을 쓴

강성호 작가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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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며 종교사, 문화사, 지역사 관련

다양한 책을 쓰시고,

연고도 없는 전남 순천에서

3년 동안 직접 골목책방을 운영하기도 하셨다고 해요.


「서점의 시대」는

우리나라 서점의 역사를 다룬 책인데요.


서점 문화사의 궤적을 현재 시각으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서점의 역사 이야기가 다루어 졌습니다.


우리나라 서점의 태동기에

전북 전주의 <홍지서림>과 같은

지역의 대형서점은 베스트셀러 선정에

영향력 행사했습니다.


근대화 시기 구로공단과 같은 공단지역의 서점은

노조소식지인 "노보" 교환 등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습니다.

종로 인근 1890년대 근대식 서점인 <관서동회>,

1930년대 간송미술관 설립자인 전형필 선생님이 인수하여

문화재 보호 운동에 앞장 선 <한남서림>,

종로 청계천 인근 <회동서관>,

인사동 서울 승동교회 인근 ​기독교 서점 <경심서관>

1920년대 개성의 <송남서관>,

사회주의 활동가들의 아지트 <민중서원>,

"국경 문화의 배급소"​ 평안북도 신의주의 <신의주서점>,

1947년 대구시보 본정통(원도심) <신구서점>,

대구의 1980년대 운동권 사회과학 전문서점 <마가책방>,

<마가책방>에서는 현대적 의미에서 보면

"북큐레이션"이라 할 수 있는

마가가 권하는 책(철학)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길거리 서점 노전서점에는 판매하는 책의 제목을 걸어

지역 독서문화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고,

명동 달러골목에는 외국전문서적이

활발히 유통되었습니다.

대형서점 등장으로

골목서점의 쇠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특별주제 기획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종로서점 1980년대 독자들을 위한 50, 60년대 도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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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서점 역사를 개괄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미리 읽어 보고 참여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서점의 시대> 꼭 읽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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