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군포상공회의소가 지난 22일 어린이도서 5천 권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들을 관내 6개 공공도서관 및 41개 작은도서관, 27개 학교도서관, 미니문고, 북카페 등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관 협회 이사장과 한정수 군포상의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삶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외부활동이 제약된 어려운 시기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밝게 자라 군포시의 힘찬 미래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어린 시절 읽은 책은 평생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생에서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며 “기증해준 책들이 군포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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