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리아가 눈부시게 피어나고 있는 4월의 막바지입니다.

게다가 슬며시 물들어오는 5월의 신록도 그 못지않게 아름다운지라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요~^^.

오랜만에 협회 소식 올립니다.
협회는 지난 2월부터 한라인재개발원 운곡관

북 라운지 구축에 함께 하게 되어
오늘에서야 마무리 작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안서와 견적, 북 라운지 구축에 입히게 될 스토리 구성, 시장조사, 도서파악 등등,
일을 진행함에 있어 여러 과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심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북큐레이팅의 목적은 ‘한라건설의 기업정신’을 담아내는 것으로,

총 선별된 도서는 약 2000여권, 4대 이념(다름, 앞장, 담대, 자유)을 카테고리로 하여 스토리를 구성.

그에 따라 소주제들을 생성함으로써 마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아름다운 협주곡을 연주하듯이, 기획한 도서들을 선별하였답니다.
1차 디스플레이는 박스 풀어 대충 책 자리를 잡아 놓는 걸로 하고,

2차 디스플레이는 섹션별 메시지를 담아 최종 디스플레이 하되,

3차는 미도착 책들이 도착하는 날 미리 배정된 자리에 추가 디스플레이하는 걸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선별된 도서들은 반짝반짝,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몹시 궁금,
이 순간이 북큐레이션의 매력이 느껴지는 순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큐레이터나 독자나 책 읽기에 허기를 느끼게 하는 북큐레이션의 매력이 아젤리아만큼 눈부시게 피어난 날,

협회는 오늘 또 한 걸음, 협회의 꿈인 독서운동을 향해 큰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큐레이팅에 함께 해주신 여러 분들과 도서보급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분들, 소품 제작에 시간 내어주신 여러 분들, 그리고 전체 총괄을 맡아 이끌어준..... .^^;;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늘 협회의 행보를 지켜보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