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50명 정도의 초등학교는 모두 한가족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비비리딩아트를 도와주실 학부모님들을 도서실에서 먼저 만나서,
비비활용방안을 알려주며 공유하니,
찢는 책이라고 놀라면서도 좋아라 하시는 반응들에 힘입어 비비활용의 목적까지 공유합니다~^^.
전교생이 모여있는 강당으로 이동하여 책을 읽고 생각하고 , 자기만의 내 나무 친구를 생각하며 완성해 나가는 비비책놀이 활동을 시작~,
주욱주욱 찢고 ,싹뚝 싹뚝 오려내고, 꾹꾹 눌러접어 내 나무 친구를 만들어갈 때 저마다의 개성이 분명하게 드러났어요~♡
뮤지컬을 보기 위해 다시 자리를 정돈하고, 울려퍼지는 리듬에 맞추어 뮤지컬이 시작되었습니다.
동그랗게 눈을 뜨고, 배우들의 연기에 푹~~ 이렇게 아이들은 '나무와 같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서로 나무와 같은 친구가 되어주는 방법도 알았습니다.
북콘서트, 뮤지컬과 비비책놀이를 통해 개군초등학교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만큼이나 크고
아름다운 추억 나무를 다함께 심은 날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