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과 BB리딩아트 책놀이-
주 제 : 친구. 우정. 나눔
활용 BB : 크런치
북큐레이션이 무엇인지 개념 정리만 해드리고 거꾸로
제가 선별해 놓은 그림책을 아이들이 직접 보면서 제가 제시한 주제를 찾아보도록 했어요.
<요 꼬마는 오늘 엄마를 따라오길 정말 잘했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전국에 얼굴이 알려져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긍정의 V로 대답을 해줬던 남매들이예요. ㅋ
제가 책을 찢는 모습에 놀랬는지 땡그란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았던 아가씨.....ㅋㅋㅋ
<ㅋㅋ이 분...집이 군산이 아니었어요. 보고 계시나요? ㅋ
감사했어요. >
<아빠가 도서관에 가자니까 입이 뾰루퉁해서 왔던 학생이 빼빼로게임 후 책을 읽어주니 아주 흥미로워 했어요.>
<다음주 토요일에 또 와도 되냐고 물었던......ㅋㅋㅋ>
2시간의 수업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해줬던 메모들...
협회 밴드에 얼굴을 공개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찍었어요.
<오후에 다른 수업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집에 갈 생각을 안해서 난감 ^^;>
리딩아트 수업 내용 올려봅니다.
[크런치는 원래 친구도 없고 욕심이 많은 녀석이었죠.
친구라는 존재를 알게 되면서 후회와 나눔이 무엇인지 알게되며 끝나는 이야기]
[앞면]여기까지는 누구나 아는 내용...으로 만든 '북아트'
아래 [뒷면]사진은
BB의 그림컷과 텍스트를 짜집기 하여 이야기를 재구성 해보았습니다.
<주인공 설정>
크런치 성격 : 소극적이지만 배려, 나눔이 무엇인지 아는 녀석
체더 성격 : 남의 마음을 몰라주고 언제나 혼자 외로운 녀석
크런치가 체더를 바라보는 마음... 동정심일까요?
그런 크런치의 마음을 몰라주는 체더는
그동안 친구가 없었고 나눔이 익숙치 않아 달아나기까지 합니다.
(마음이 여린(?) 크런치는 체더바라기를 하죠.. )
그런 체더를 찾아나섭니다.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기로 마음 먹은거죠..)
(더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는 체더를 찾아낸 크런치)
"반갑다~ 친구야!" ㅋㅋㅋ
(모두들 크런치의 용기에 짝짝짝)
드디어.....
둘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둘이 알콩달콩 달달하게...
제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해피엔딩이 진리~~☆
ㅋㅋㅋ 어떠셨나요?
이게 BB를 이용한 "BB리딩아트"의 또다른 모습 아닐런지요?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끌어 내서 뒷면에 표현해 보라고 했습니다.
자~ 맘 속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