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강의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샛길로 빠져 찾아간 곳, 메종인디아트래블앤북스.
조용한 방배동 어디쯤 고급스럽고 아담한 느낌이 서점의 첫인상이다.
여름 한낮의 더위를 머리에 이고
내방역 3번 출구에서 또각또각 걸어 도착하다보니 이마엔 땀이 송글 맺혔다.
상냥하고 예쁜 미소와 더불어 냉수 한 잔을 건네주는 친철함에 더위를 식히고 그림과 책이 진열된 곳곳을 둘러보았다.
...잠시 머물러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
내 서재도 이랬으면 하는 바람에 얹어지는 이곳에서 진행될 소식,
'인도, 부탄, 네팔, 스리랑카 여행을 기획하는 여행사를 겸한다는 이곳에서는 곧 인도를 비롯하여 40여일 간의 스케치 여행이 기획되어 있다'고 하는 멋진 예정.
함께 하는 분들이 누군지는 몰라도 몹시 부러운 마음~^^;;
돌아오면서,
각자 원하고 바라는 위치에서 모두 행복한 날들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작은 것에서 느끼고 발견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