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및 북큐레이션 연구회 활동을 소개합니다.
밀턴의 비밀/에크하르트톨레, 로버트프리드먼/다봄/그림책
그림책을 통해 행복의 비밀을 배운다.
다른사람으로 인해, 때로는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로 과거의 경험이 더해진 미래의 불안함을 느낄때 나를, '지금'을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때로는 그림책이 철학적깊이를 더해 묵직한 교훈을 줄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닐까?
밀턴은 늘 밝고 쾌활한 소년이다. 언제나 행복함이 가득한 밀턴에게 덩치큰 선배가 이유없이 밀어 넘어지는 사건이 발생이 된다.
그이후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 늘 불안한 밀턴에게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 주변에 집중하며, 하나하나 살펴보고, 귀를 기울여보라고.
할아버지가 전하는 '지금'! 꿈속의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전하는 '지금'!
어쩌면 나역시 미래의 불안감에 과거의 경험에 얽매여 지금을 바로 누리지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을 얼마나 둘러보고 있었는지, 지금 이순간을 얼마나 누리지 못했는지...;;
에크하르트 톨레는 1948년 독일에서 태어나 달라이 라마,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3대 영성가이다.
추천글을 인용해본다.
톨레는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하는 '나'는 가짜고, '진짜나'는 '가짜나'를 바라보는 '나'이다. '가짜나'는 '몸과 생각과 감정'처럼 육체적이거나 심리적인 형상을 가진것이고, 반면에 '진짜나'는 '몸과 생각과 감정' 바라보고 있는 '의식' 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지만, '진짜나'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시시각각 변하는 '가짜나'를 나로 착각하지 않고 변치 않는 '진짜나'를 깨닫는다면 영원한 평화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 톨레의 핵심메세지다.
톨레의 메세지가 어린이에게도 쉽게 전달하기위해 쓴 유일한 동화책인 <밀턴의비밀>
내안의 '진짜나'! '빛'을 자각하라고 이야기해준다.
"빛은 모든것안에 항상 있단다. 빛은 모든것에 항상 생명을 주지."
어제 일어난 일이나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면서 살지. '지금'을 살지 못해서 불행한 거란다.
지나간일을 떠올리거나 미래를 걱정하면 '지금' 바깥에 있게 돼. 반대로 방금처럼 내안의 빛을 느끼면 '지금'안에 있게 되지.
내안의 진짜나의 빛을찾아 지금에 집중하라는 메세지는 어른인 나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지금'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행복에 대한 기본을 밀턴을 통해 만난 듯하다.